경기 파주서-농협․축협․산림조합, 보이스피싱 근절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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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1-05-10 10:32본문
경찰관 모델 홍보 등신대 설치, 교육․캠페인 합동 개최 등 추진
[경찰기독신문 = 박시우 기자] 파주경찰서는 5월6일 파주경찰서 임진 마루(4층)에서 파주 농협 市지부(지부장 권순옥), 축협(조합장 이철호), 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치안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대환․대출형 범죄 수법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는데, 각 기관은 이를 위해 홍보 등신대 설치, 창구직원 교육, 합동 캠페인 개최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최근 가장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유형은 대환․대출형 수법으로 은행, 카드사 등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갈취하고 있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보이스피싱 범죄은 총 176건이 발생(피해액만 무려 41억원)하였으며 그 중 1분기에는 74건(피해액 12억원)으로 특히 대환․대출형 수법이 전체 범죄의 82%를 차지하고 그 피해액도 41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피해자들이 대출금 인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금융기관을 방문한다는 점과 농협, 축협, 산림조합이 농민 등 주민들과의 교류가 많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점이 고려되었다.
또한 파주지역 농협, 축협, 산림조합은 경찰서에서 제작한 홍보 등신대(파주 경찰관 모델, 男女 각 1명)를 총 32개 은행창구에 비치하고, 파주경찰서(지능범죄수사팀) 주관 창구직원․청원경찰 교육, 합동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4일 14시17분 “2000만원을 인출하는 할머니께서 보이스피싱을 당하시는 것 같다”는 112 신고로 피해를 막은 파주연천축협 직원 H씨에 대한 감사장 전달도 함께 진행되었다.
감사장을 받은 H씨에 따르면 “관할 지구대에서 홍보한 피해 사례와 꼭 같은 사례가 발생해 신고하게 되었고, 할머니께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갈수록 교묘하고 지능화되고 있어 잠시 방심하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대출금 등 현금을 요구하는 전화는 100% 보이스피싱 범죄이니, 신속히 112로 신고 줄 것”을 당부했다.
박시우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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