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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 카레이싱 교통사고 일반 교통사고 위장 보험금 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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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뉴스 기자 작성일2018-06-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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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외제차 수리비로 수백수천만원 편취

강남경찰서(서장 박근주) 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강원도 소재 ○○자동차경주장 서킷 내 카레이싱 중 발생한 사고를 일반도로에서 발생한 것처럼 속여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등으로 수백에서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로 아마추어 카레이서 A(44세 남) 10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30대에서 40대 초반의 자영업자 또는 회사원인 피의자들은 ○○경주장에서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아마추어 카레이서들이다.

현행 자동차보험 약관상 자동차 경기 중 또는 경기연습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상이 되지 않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고가 나자 고가의 외제차 수리비 부담을 보험사에 떠넘긴 것이다.

피의자 A씨는 201527○○자동차경주장 서킷내에서 주행 중 사고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이 부서지자, 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 차량을 경기도 양평의 한 국도변으로 옮기고 파손물들을 흩뿌려 일반 단독사고로 위장한 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여 수리비로 38백만원을 편취했다.

다른 피의자들도 최근 3년간 이와 같은 수법으로 해당 경주장 내 주행 중 사고로 부서진 자신의 차량을 인적이 드물고 가드레일이 설치된 커브 길을 골라 이동시킨 후 일반 교통사고인 것처럼 꾸며 보험사로부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것이다.

경찰은 피의자들 중 한 명인 B(28세 남)의 보험사기를 의심한 한 보험사의 제보를 받고 수사를 진행하던 중 해당 보험사기가 ○○경주장 내 사고를 일반 교통사고로 위장한 것을 확인했다.

또 이와 유사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경주장에 대하여 압수수색 및 카레이싱 차량들의 보험사 보상내역 대조 등을 통해 유사 보험사기 8건을 추가로 적발한 것이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들은 카레이싱에 사용한 차량들이 대부분 고가의 외제차량이라 자신의 수입에 비해 수리비 부담이 크고, 주변에서 공공연하게 일반사고로 위장해 보험처리하라는 권유에 못 이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와 유사한 위장사고 보험사기가 다른 지역의 카레이싱 경기장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확대를 검토 중이다.

경찰은 현재 자차사고의 경우 보험사에서 사고현장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제출된 사진과 진술만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일부 관행이 보험사기의 유혹과 피해규모를 키우는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최근 크게 증가한 국내 카레이싱 경기장 이용자들의 차량 정보가 보험사와 공유된다면 이번 사건과 같은 보험범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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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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