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선도의 길을 열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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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뉴스 기자 작성일2018-10-10 12:44본문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 원동기 운전면허증·미용사 자격증 취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청소년 선도·지원에 앞장서 화제다.
올해 4월부터 경주서 여성청소년과는 무면허로 단속된 적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운전면허를 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질풍노도 프로젝트’를 도내 최초로 야심차게 추진했다.
학교전담경찰관 김현철 경사 등은 결격기간이 경과하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필기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문제집을 지원했다. 또 시험 당일에는 신체검사부터 필기·기능시험을 치르는 전 과정을 이들과 함께 동행 하여 응원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7명의 청소년이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경주경찰서장은 안전모 등 장구를 증정하면서 안전운전과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평소 원동기 면허가 없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했던 박OO(남, 19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면허를 취득하여 피자가게에 취업했다”며 “경찰관 선생님들이 면허증 취득을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주셔서 합격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경미한 범죄로 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되었던 소년범에게는 학교전담경찰관 전숙진 순경이 언니 같은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라포를 형성하여,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워 미용사의 꿈을 포기한 최◯◯(여, 18세)에게 미용학원 수강비(200만원)을 후원하는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했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청소년수련관, 경주교육지원청과 합동 아웃리치를 매월 1회 실시하며 청소년 우범지역 순찰 등 비행청소년계도 및 선도활동을 통해 가출팸 6개를 해체하여 30명의 우범청소년을 학교와 가정으로 복귀시켰다. 이 중 학교복귀를 하지 않은 청소년은 유관기관에 연계하는 등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최근에 실시한 검정고시에서 1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중 미용사 취업을 희망하는 김◯◯(여, 18세)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연계,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했다.
이에 김◯◯은 “경찰 언니가 가출한 동안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부모님과 중간다리 역할을 잘 해줘서 고마웠다. 나중에 취업하면 꼭 경찰 언니머리를 직접 해 주고 싶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양의 어머니 최OO씨도 “사춘기인 아이와 매일 싸웠는데 경찰관 선생님이 아이를 이해하고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선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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