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학생 입영신청 미리 해야 입영시기 선택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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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구 기자 작성일2016-03-05 16:03본문
병무청에서 ’17년도 재학생 입영원을 내달부터 접수 받을 예정이다.
병역의무자 중에서 대학생 비중이 높아진 만큼 작년보다 대폭 접수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지역별로 접수시기가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3월, 6월, 9월로 나누어 접수를 받을 것이라고 한다.
취업난·경제난 등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려는 대학생들이 많지만, 이외로 신청 방법을 모르거나 신청 시기를 놓쳐 학업 공백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병역의무자는 군대 신청하는 방법이나 시기를 미리 알아서 신청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징병검사를 19세 때 받은 후 고등학교 졸업생은 다음해에 입영일자가 자동으로 결정되지만, 대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입영이 자동으로 연기된다. 따라서 입영하려는 대학생은 1년 전에 ‘재학생 입영원’을 통해서 입영 신청을 미리 해야 원하는 입영시기 선택에 유리하다.
재학생 입영원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접수시기는 매년 다르지만 보통 전년도 1~2월 병무청 홈페이지 공지, 공고를 보면 알 수 있다.
일부 대학생들은 재학생 입영신청을 하지 않고 휴학한 후 입영일자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는데, 휴학생도 학교별 제한연령까지 입영연기되므로 입영일자가 결정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본인의 특기나 적성을 살리기 위해 특기병이나 해군·공군 등 모집병과 의경을 지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모집병은 각 군 자체 기준에 따라 선발하므로 반복 탈락자가 많이 발생하니 모집병 지원자들도 가급적이면 1년 전 재학생 입영원을 신청 한 후 모집병을 지원하는 것이 조기입영 또는 본인이 원하는 분야 입영 측면 등에서 훨씬 유리하다.
금년에 3회 실시하는 재학생 입영원 접수시기를 모두 놓친 사람은 12월에 실시하는 ‘입영일 본인선택’을 통해 마지막 입영신청을 할 수 있으나,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1~5월 공석은 이미 많이 마감된 상태이므로 참고해야 한다.
전년도에 입영신청을 미처 못한 상태에서 금년도 입영을 원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입영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이미 재학생 입영원이나 본인선택으로 대부분 공석이 마감되었기 때문이다. 기존에 입영일자가 정해진 의무자들이 연기나 취소를 하게 될 경우 추가로 공석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그나마 대부분 하반기 공석일 경우가 많다.
현역입영대상자의 입영시기는 생애주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만큼, 미리 1년 전에 입영을 신청해야 제대 후 취업 준비 등에 차질이 없다.
따라서, 장기간의 인생설계 측면에서 계획적인 ‘입영설계’를 세워 군 입영 문제로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필자,송 인 호 경기북부병무지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