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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 ‘공중화장실·안심귀갓길’ 여성범죄예방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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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뉴스 기자 작성일2018-07-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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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은 공중화장실(1,970개소) 및 안심귀갓길(130개소) 등에서 여성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등 취약지역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남녀공용화장실 분리 등 예방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10), 지역경찰 등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1,970여개의 공중화장실 및 안심귀갓길 130개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합동진단 결과, 남녀공용화장실 194개소, 비상벨 고장 13개소, 안심귀갓길 시설물훼손 59개소 등 총 465개소에 대해 지자체 및 관리주체에 시설개선 권고조치를 취했다.

 

노래방이 있는 상가 내 공중화장실 105개소의 위치를 112시스템 (POI)에 입력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한 현장대처가 가능해졌다.

 

남녀공용화장실 194개소 중 10개소(5.2%)에 대해 남녀화장실 분리 등 시설을 개선하였다. 달서구 서당로길 9 돌산공원 내 남녀공용화장실을 예산 2천만 원을 들여 지난 6월 남녀화장실로 각각 분리하였으며, 대구역·대신지하상가 남녀공용화장실도 시설개선 하였다.

 

또한 공원화장실 등에 설치된 고장난 비상벨 13개소에 대해서는 전원 수리하였으며, 공원 등 여자화장실 32개소에 대해 출입문에 미러시트지를 부착하여 여성들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북부시외버시터미널 내 공중화장실에는 남녀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으나, 천정 가까운 부분이 뚫려있어 이 공간으로 불법촬영 등 여성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어 가림막을 설치하였다.

 

특히 공원 등 여자화장실에는 경찰관 특별순찰구역 스티커를 부착하고 범죄 심리를 사전 억제하는 한편 예방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찰은 금년에도 지난해에 이어 예산 3억 원을 들여 안심귀갓길 30개소에 대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서는 7월 중 사업예산을 편성하고 각 지자체별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안심귀갓길 사업은 버스정류장이나 도시철역 등 대로변에서 좁은 주택가로 이어지는 골목길에 CCTV가 없거나 가로등 불빛 조도가 낮아 어두워 여성들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곳을 경찰은 20139월부터 안심귀갓길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순찰활동 강화구역이며 현재 130개소에 안심귀갓길이 있다.

 

이준섭 대구경찰청장은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지자체, 협업단체 등과 협업하여 CPTED 환경을 개선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치안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경찰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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