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서, 조난신고 요구조자 가용경력 총동원 수색 도중 발견…생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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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3-04-06 10:15본문
[경찰기독신문 = 이현자 기자] 대구동부서(서장 박찬영)은 4월4일 1시 경 주거지에서 운동한다며 나간 후 미귀가한 요구조자의 구조를 위해 형사팀·기동대·수색견·드론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수색 중, 4월4일 20시20분 경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발견하고 생명을 구조하였다.
119와 대상자가 통화 후 전원이 꺼졌으며 이후 119에서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19상황실과 대상자의 녹취내용 및 휴대전화 위치정보 등을 토대로 수색 범위를 특정하고 수색하였으며 4월4일 20시20분 경 동구 둔산로 늪지 주변 수색 중 과수원 내에 있는 우물(높이 약 6m, 지름 2m) 내부를 확인 결과, 우물안에 있는 대상자를 발견하였다.
특히, 경찰은 일몰 이후 요구조자의 위급 상황과 강수 등 기상 악화를 우려하여 동부경찰서장 현장 지휘 아래 기동대 경력 약 180여명, 형사팀·실종팀 약 30여명, 드론수색팀(2대), 경찰수색견(4두)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수색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수색 도중에도 가족들에게 실시간으로 수색상황을 공유하여 안심시키고 대상자의 평소 동선(배회지), 생활 습관 등을 청취하여 상세히 분석하였으며, 대상자 구조 후 약 15시간가량 밀폐된 우물 속에 있었던 것을 고려하여 트라우마의 우려가 있어 관련 병원을 안내하였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과 소방이 합심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였으며, 이번 사건을 상세히 분석하여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실종자 수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변에서 발생하는 치매노인·지적장애 등 길을 잃거나 도움이 필요한 요구조자를 발견하였을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제보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현자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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