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 2020년 목회자 영성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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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산문 기자 작성일2020-01-10 10:04본문
[경찰기독신문 = 정인수 기자]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백석, 예수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2020 백석인의 날 목회자 영성대회’를 개최하고, 영적 회복과 교단 정체성을 바로 확립할 것을 다짐하며 은혜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영성대회는 선착순 1700명으로 접수를 마감했지만, 현장에는 말씀을 듣기 위해 목회자들이 더 참석하면서 2천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목회자들은 한국교회와 백석총회를 새롭게 변화를 받아 살려야 한다는 데 강력하게 의지를 모았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다면 내가 먼저 회개하고, 내가 먼저 내려놓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되어 있다. 한국교회가 어두워지는 이 시점에 ‘백석’이라는 이름으로 승리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목회자들에게 ‘영적 지도자’로 바로 설 것을 당부했다.
장종현 목사는 “많은 신학자들이 지적 교만으로 논쟁에 빠져들면서 한국교회를 병들게 하고 신학생들의 영혼을 메마르게 했다”면서 사변화 된 신학교육의 병폐를 지적하면서, 종교개혁자들의 가르침을 따르며 교단의 신학 정체성으로 삼고 있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목회 현장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개혁주의를 실천해야 한다. 예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서 목회자들이 우상이 되지 말고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며 “생명의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성령의 음성에 순종함으로 한국교회 개혁에 앞장서는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6~7일 저녁 영성집회 강사로 나선 임석순 서울 한국중앙교회 목사는 “목회자들이 먼저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부탁했다.
임 목사는 “만약 우리 목회자가, 예장백석 교단이 먼저 말씀의 권위 앞에 죽으면 민족과 세계복음화라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신앙과 신학을 회복하지 못하면 머리만 커져서 결국 한국교회를 망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말씀 앞에 자아를 죽이고 오직 주님만 나타내고 신앙과 신학을 살리는 생명운동에 앞장서자”고 부탁했다.
임 교수는 “풍어(豊漁)도 기적이지만 생선이 잡히지 않는 흉어(凶漁)도 기적이다. 갈릴리의 흉어는 고기를 잡던 시몬을 만나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이었다”면서 “오늘날 한국교회의 영적 흉어에는 우리를 낮추시고 겸손케 하시어 다잡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 이때 더욱 성경이 하나님의 계시임을 믿고 강력하게 선포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이 넘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인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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