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제41회 목사안수식…139명 사명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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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산문 기자 작성일2020-05-27 11:11본문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카이캄) 제41회 목사안수식이 25일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에서 열고 139명의 사명자를 배출했다.
앞서 코로나19의 대대적인 확산으로 예정된 안수식을 한 차례 미룬 바 있는 카이캄은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에 맞춰, 엄격한 방역조치 속에 조심스레 안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수식은 입구에서부터 발열체크와 방명록 작성, 손 소독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안수자를 축하해주러 온 가족과 친지 등은 없었지만 은혜롭고 강단 있으며 경건하게 진행됐다.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목사로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해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라며 “우리를 부르심에 대한 순종함과 택하심에 합당한 삶과 사역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목사는 또 “생명 있는 동안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민족과 나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나눠야 한다. 십자가가 살아있는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 말씀에 부딪혀 본 사람들에게서만 말씀의 진리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목사로서 산다는 것은 외롭고 고독하다. 결코 화려할 수 없다. 많은 것들의 결핍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만족할 수 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평안과 담대함이 있다. 카이캄에서 안수를 받아 목사로서 새길을 시작하는 모두를 환영하고 축복한다”고 간구했다.
1부 예배는 한재윤 목사의 사회로 김승욱 목사(분당할렐루야교회)의 대표기도와 오창균 목사(대망교회)의 성경봉독(시 27:4), 한 홍 목사(새로운교회)의 ‘오직 그 한가지를 구하십시오’란 제하의 설교, 브라이언 박 목사(CTS콜링갓 진행자)의 나라와 민족, 카이캄을 위한 합심기도 순서로 드렸다.
한 홍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가는 다윗의 열쇠의 핵심은 열정”이라며, “시편의 모든 다윗의 시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불타는 열정, 어린아이와 같은 열정이다. 다윗의 펄떡거리는 예배의 심장을 가진 예배자로 목회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또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다. 순서가 바뀌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그 기초공사 위에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쓰는 시간을 최우선 순위로 둬라. 첫째 계명을 우순 순위로 두면, 둘째 계명도 당연히 따라오게 된다”고 설파했다.
더불어 “코로나 이후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주님의 종들이 분주한 길을 접고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데에 있다”면서, “오직 그 한 가지를 구함으로 한국교회에 부흥을 가져오는 코로나 기수 여러분이 되시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브라이언 박 목사(CTS 콜링갓 진행자)가 ‘나라와 민족, 카이캄을 위해’를 주제로 열렬히 기도를 인도했다.
본격적으로 이어진 목사안수식에서는 송용필 목사의 진행으로 안수자들은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대해 정확무오한 유일한 법으로 믿고 △카이캄의 신앙고백을 자신의 신앙고백으로 받아들이며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곧바로 각 조별 안수식이 진행됐다. 각 10명씩 총 14조로 진행된 안수식에서는 이웅조 목사, 김윤희 목사, 정흥호 목사, 서영희 목사, 박성민 목사, 피종진 목사, 정의호 목사 등 30여명이 안수자로 나서, 새로운 사명을 받는 이들의 앞날에 하나님의 보우하심이 가득하기를 축복했다.
이날 격려사를 전한 마평택 목사는 “카이캄의 새식구들을 환영한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축복해주시기 바란다”며 “자신있게 설교하라. 집에 있는 교회를 만들라. 평신도를 목회자이자 동역자로 봐라. 사도바울의 말처럼 모든 사람이 내가 어려움을 당한 것 빼고는 다 나와 같이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축사를 전한 김상복 목사는 “진짜 우리의 사역이 무엇인지 아주 몸으로 실감할 수 있는 이런 때에 안수받게 됨을 축하드린다”며 “목사안수식은 성대한 축제였다. 하지만 오늘은 아무도 없다. 가족도 없다. 예수님 한 분 뿐이다.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그분만 섬기겠다고 결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이러한 때에 안수받는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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