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 개최…‘‘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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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2-09-29 09:56본문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사랑의교회가 코로나로 침체된 개신교계 부흥을 위해 목회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5000명 이상의 목회자가 다같이 모인 건 약 3년 만이다.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국교회 목회자 부부와 신학생을 초청한 가운데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개최했다. 예정했던 인원보다 많은 5,543명이 사전등록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사모하고 용기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부흥의 DNA를 가진 한국교회’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사랑글로벌아카데미 총장)는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향해 특별한 강점을 부어주셨다. 이러한 강점으로 부흥의 모델이 되었던 안디옥교회처럼 부흥을 다시 일으켜야 할 때”라고 동기를 부여했다.
오정현 목사는 ‘복음주의 교회가 수호해야 할 7가지 핵심가치’를 제시하며, 한국교회가 함께 가치 수호를 위해 공동으로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 목사는 “한국교회는 세계 어느 나라도 갖지 못한 말씀의 자본, 기도의 자본, 헌신의 자본을 허락해 주셨다. 목회자부터 하나님께 바짝 엎드리면 결국 목회는 주님이 함께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유니온신학교 총장 마이클 리브스 총장은 ‘위기와 부흥’(Crisis and Revival)을 주제로 회복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리브스 총장은 “팬데믹 위기는 오히려 회복과 부흥의 배경이 될 수 있다. 교회가 이루어야 할 진정한 부흥은 죄에 대한 깊은 성찰로부터 시작되며 기독교인의 마음이 온전히 주님께 향할 때 가능하다”면서 “성령께서 우리의 내면을 바꾸어가시며 능력을 주실 것이다. 복음은 여전히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크리스천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소명’의 저자 오스 기니스 교수가 “우리의 문명적 순간과 신앙을 향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오스 기니스 교수는 “저는 평신도로서 목회자 여러분을 존경한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지도자이고 매 주일마다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 사이에서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특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이때 한국 교회에 전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을 굳게 믿는다.”며 “바톤을 한국 교회에 넘겨줘야 할 것이다. 한국 교회의 목회자 여러분이 서구 사회를 위대한 믿음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새들백교회 설립자 릭 워렌 목사는 “헛되고 아무런 변화가 없는 무익한 과거의 삶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기회를 바탕으로 삶을 재설정 하길 바란다”며 “괜찮은 성도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생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원칙을 강조했다.
교회 지도자 5543명을 비롯한 성도와 자원봉사자 등 7000여명이 교회 본당을 가득 메웠다. 입장하지 못한 성도들 1000여명은 부속 예배실에서 영상으로 함께 했다.
한편 이번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은 등록이 조기마감 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25개 교단에서 온 참가자 현황을 보면, 사랑의교회가 속한 예장 합동총회 소속이 2,457명으로 가장 많았고, 통합총회 소속이 792명, 백석총회 소속이 425명 순이었다. 연령 별로 보면 50대가 2,566명, 60대가 1,893명, 40대가 736명 순으로 많았다.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수도권 지역 이외 원거리 목회자 부부 2천5백여명을 집으로 초청해 따뜻한 정성으로 섬김을 다하기도 했다.
오정현 목사는 “어느 때보다 사역의 돌파구가 필요한 이 때,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거룩한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었다. 주님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진액을 쏟으시는 목회자들과 뜨거운 형제애를 나누고 복음의 능력으로 충천되는 시간이었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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