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루터회 제52차 정기총회…“예수 안에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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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2-10-11 09:53본문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김은섭 목사)가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서울 중앙루터교회(담임목사:최주훈)에서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자’(마 6:33)를 주제로 3년 만에 전면 대면총회로 열린 이 자리에는 총 65명의 총대들이 참석했다.
이홍렬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와 성도,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한다”면서 “목회자가 추구하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는 바로 올바름, 옳은 것, 정도의 삶”이라고 전했다.
개회예배 후에는 제52회기 교단 예·결산과 교단 현안을 논의하는 회무처리에 돌입했다.
진영석 전 총회장은 지난 2017년 총회장으로 취임한 뒤 1년 동안 특정인들에게 규정에 어긋나는 재정지원을 한 것이 드러나 임기 4년을 못 채우고 1년 만에 불명예 해임 된 바 있다.
그러나 진영석 전 총회장은 이에 불복해 총회 측과 사회법적 소송을 이어갔다. 총회 유지재단 측도 진영석 총회장 해임과 함께 임원회 전체가 해임되거나 사임되자, 새로운 총회 임원회를 이사로 받아들이지 않고 독자적인 이사회를 꾸려 총회 측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루터교단 내홍은 지난해 제51차 총회에서 진영석 전 총회장을 출교한데 이어 올해 3월 법원이 총회 측 손을 들어주면서 법적 논란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은 상태다.
이에 대해 루터회 측은 “루터대학교의 정치적 독립 문제도 집행부와 학교 관계자 사이의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교단 내분 사태를 수습하고 지난해 4년 임기 총회장에 취임한 김은섭 총회장은 회무 처리에 임하는 총대들에게 “예수 안에서 하나”되는 루터란(루터교인)을 강조했다.
총회장 김은섭 목사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상징하는 교단으로써 힘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 총회장은 진영석 전 총회장과 벌인 ‘직무집행정지가처분’ 등 지난 3년여간 교단과 관련된 모든 법정 다툼이 마무리된 것과 관련해 “교단 내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돼선 안 된다”며 “루터교회가 우리 사회에 소망을 주기 위해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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