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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회 총회 설립 110주년 기념대회…“청지기 사명 감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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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2-08-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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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한국장로교회 총회 설립 110주년 기념대회26일 충현교회에서 개최됐다. 

 

한국장로교회는 1912조선예수교장로회라는 이름으로 칼뱅주의 개혁신학과 대의민주제 교회 정치를 따르는 교단으로 탄생했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김보현 목사(준비위 총무, 예장 통합 사무총장)의 사회로 대표대회장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가 대회사를 전했다. 장 목사는 한국장로교회가 분열과 세속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장 목사는 “‘하나의 장로교회는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가능했다. 그들은 자신이 속한 교단의 기득권을 내려놓으며 온전히 하나되길 원했다“110주년 역사를 맞이해 순수한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 비판하기보다 덕을 세우고, 원망하기보다 감사하며, 비방하기보다 격려하며, 교만하기보다 겸손함으로 하나되어 세상의 본이 되고 하나님께 칭찬받는 한국장로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절실한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있고, 세계 곳곳은 전쟁과 기후위기,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다한국장로교회가 더욱 힘찬 기도로 하나님의 공의와 복음이 만개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1부 기념예배에서는 상임대회장 김기남 목사(예장 개혁 총회장)의 사회로 상임대회장 김원광 목사(예장 합신 총회장)의 기도와 준비위 서기 조강신 목사(예장 대신 총무)의 성경봉독, 인천장로성가단(단장 이배영 장로)의 찬양에 이어 설교가 선포됐다.

 

역사 속에 일하시는 한 하나님을 주제로 설교한 대표대회장 배광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여러 가지 이해 충돌로 지나치게 분열되어 장로교회의 신학적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성이 희석되어 가는 현실을 직시하며, 다시금 한 하나님, 한 성경, 한 복음, 한 주님의 교회 안에서 다음 백 년을 새로운 영적 각성과 부흥과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배 목사는 장로교단이 힘을 합해 나라와 백성의 죄악을 회개하고, 악한 길에서 돌아서게 해야 한다. 영성의 변질과 진리의 상대성, 이단들에 대한 침묵을 회개해야 한다완전하시고 정의로우시고 진실하시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을 선포하자. 장로교 총회 설립 110주년 기념대회가 다음 100년을 바로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후 회계 김종명 목사(예장 백석 사무총장)가 봉헌기도하고, 류영모 목사(통합 총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특별기도 순서에는 류기성 목사(백석대신 총무)가 공동기도문을 낭독했고, 이남규 목사(호헌 총회장)의 특별기도에 이어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다음세대의 신앙계승과 부흥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다.

 

2부 기념대회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철 감독(감리교), 이영훈 목사(기하성), 감경철 회장(CTS), 김태영 목사(한교봉), 강대흥 사무총장(KWMA), 이성화 이사장(GMS), 소강석 목사(합동 증경총회장), 강학근 목사(고신 총회장), 장만희 사령관(구세군)이 축하인사와 축사, 축시, 격려사로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상임대회장 이정현(예장 대신 총회장김은경(기장 총회장) 목사가 대표로 낭독한 선언문에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 생명을 창조하시고 죄인을 구원하시며 삶의 자리에서 인도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하겠다 한반도와 세계에 하나님 나라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장로교회의 신조와 정치제도를 견지하며 개혁교회로서 끊임없이 개혁하는 전통을 이어가겠다 다음세대를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세대로 양육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겠다 기후재난시대에 창조세계의 보전에 힘쓰며 생명을 사랑하고 섬기는 청지기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했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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