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대책 국민운동본부 출범…“행복한 출생‧든든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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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2-08-25 09:08본문

▲사진출처 = CTS 뉴스 화면 캡처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이하 출대본, 본부장 감경철·이봉관)는 8월24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대본은 ‘행복한 출생‧든든한 미래’라는 주제로 출범식을 갖고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대대적인 출생 장려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철 총재(감리회 감독회장)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수많은 정책과 재원을 사용하고 있지만, 도무지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민관이 협동하고 사회 각 분야가 연합하고 모든 국민이 동참해 한 생명의 탄생과 양육을 축복하고 뒷받침하는 문화를 만들어내기로 결심했다”고 단체의 설립과정을 밝혔다.
그는 특히 “종교 간, 세대 간, 계층 간을 초월해 모두 함께 동참하는 단체의 출범은 전에 없던 새로운 도전”이라며, “출대본이 다음세대를 살리는 중심축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감경철 총재(CTS기독교TV 회장)는 환영사를 통해 “출대본의 출범은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문화를 만드는 일에 전 국민이 동참하는 디딤돌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일에 모든 계층과 계파를 초월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사를 전한 류영모 총재(예장 통합 총회장)는 “전방위적인 위기 시대에 우리 민족이 직면한 최대의 위기는 저출생 고령사회의 문제”라며 “10년 이내 800만 명의 새로운 시니어가 생길 것이며 출생인구는 계속 줄어들어 가파른 인구절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불안한 미래를 예측했다.
이어 그는 “CTS가 출대본을 출범해 사회에 새로운 길을 내고, 끊어진 다리를 만드는 귀한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오늘 출범이 사회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멋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출대본의 출범을 환영하며 종교단체와 정계, 학계, 시민단체의 각계 인사가 축하인사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49년 인구조사 이래 72년만에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고, 더욱 두럽고 우려하는 점은 인구감소의 속도가 예상보다 빨리 다가올지 모른다는 것”이라며 “매우 시의적절한 시기에 출범한 출대본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인구를 증가시키는 지혜와 실질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길 기대하며 정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정부도 저출생 문제에 함께 동참하겠다 고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저출생국가로 출생율은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며 “노동시장 돌봄, 주거문제, 가치관의 변화등 여러 문제가 복잡하게 엮여 있어 해결하기 힘든 이 문제를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할 수 있도록 출대본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금이야말로 인구재앙을 대비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마음으로 저출생 대책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서울시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위해 안심돌봄, 편안한 외출, 건강 힐링, 일 생활 균형 4대 분야로 총 29개 사업을 추진중이며 아이를 낳기만 하면 사회가 키워나가겠다는 인식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김지선, 최선규 아나운서가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비전 선언문에는 ▲한국 사회의 출생 장려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영유아, 아동, 청소년을 비롯한 전 세대를 위한 범국민적인 출생 장려 캠페인과 운동 확산을 위한 노력 ▲한국사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보육과 교육과 관련된 모범 사례들을 발굴하고 새로운 돌봄서비스를 개발하며 국가와 지역의 관련 정책을 연구하여 개선책을 제시 ▲한국 사회의 정계 학계 종교계 및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더 나은 출생지원과 향상된 보육과 교육 정책을 시행하도록 정부 정책 추진의 교량 역할을 감당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에 공식 출범한 출대본은 ▲연구사업(저출생 현황분석 및 연구, 자료집 발간, 국내외 포럼개최) ▲대정부사업 (긴급돌봄 시범사업, 정부기관 대상 출생 장려 정책 제안, 정부기관 출생 장려 사업 모니터링) ▲캠페인 사업(종교기관 기업체 대상 출생 장려 운동) ▲네트워크 사업(저출생 대책 관련기관, 단체 협력사업) 네가지 분야를 통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한 사업 계획을 밝혔고, 아나운서 최선규, 방송인 김지선 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통계청은 우리나라 총 인구가 앞으로 매년 6만 명씩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기준 지난 4년간 35만 명이 감소했으며, 이는 세종시의 인구가 3년 만에 소멸된 것과 같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2030년에는 인구 233만 명(충남 인구)이 감소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측이 나오고 있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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