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제11회기 정기총회 송태섭 대표회장 연임
페이지 정보
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1-12-20 10:10본문
“한국교회 보호, 연합의 삼겹줄로 복음의 지경 넓힐 것”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은 제11회 총회를 지난 16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표회장직에 송태섭 목사를 다시 추대하고 3인의 상임회장을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는 한편 교회연합과 일치에 앞장서며 한국교회를 보고하는 사명에 충실하는 연합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총회에서 선거관리위원장 권태진 목사는 현 대표회장인 송태섭 목사가 단독 입후보했음을 보고 한 후 총대들에게 선거 방법을 물었다. 이어 총대들이 박수로 추대하자고 해 만장일치 박수로 송태섭 목사가 제11회 대표회장에 연임됐다. 이어 상임회장에 입후보한 원종문 목사, 김효종 목사, 김학필 목사도 박수로 추대했다.
단독 후보로 나서 박수로 추대된 송 대표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지난해에 이어 연임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다”며 “적극적인 기도와 협력을 통해 든든히 성장해 가고 있다. 그 증거로 14개의 교단과 5개의 단체가 금년에 한교연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교연은 서로 존중하고 섬기고 감사하면서, 우리 안에서도 화목이 이뤄지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다른 연합기관과도 소통하며 통합의 길을 분명히 마련하겠다”며 “한국교회를 보호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강한 연합의 삼겹줄이 되어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성경으로 돌아가 교회 본연의 정체성을 세우며, 시대 사명자로서 정직성을 회복하고 파수꾼의 사명을 잘 감당해, 우리 안에 잘못된 신학 사상과 이단을 배격함과 동시에 악법과 독소조항을 고쳐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원종문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문원순 목사(민복협 대표회장)의 기도, 김고현 목사(총무협 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특별기도가 진행됐다.
서정환 목사(순장 총회장)가 나라와 민족의 평안과 발전을 위하여, 조성훈 목사(대신대한 총회장)가 남북의 평화로운 복음통일을 위하여, 한호석 목사(순복음 총회장)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김태곤 목사(개혁합동 총회장)가 한국교회연합과 세계선교를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이어 ‘들어야 할 소리’를 주제로 설교한 양병희 목사(증경 대표회장)는 “혼돈된 시대, 정체성을 잃은 한국교회와 이 시대를 향해 한국교회연합이 제사장적이고 선지자적인 목소리를 전하는 바른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 목사는 설교에서 “주변에는 수많은 소리들이 들린다. 희망을 주거나 절망에 바뜨리는 소리들도 있다. 진실과 거짓이 섞인 모습도 보인다. 이런 혼돈의 시대에 영적인 지도자인 여러분은 양심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한다”며 “양심이 밝지 목하면 마음이 어두워지고 분별력은 없어진다. 시대의 위기란 양심의 소리를 외면하는 데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오늘 본문도 우리 한국교회에게 그렇게 요구하고 있다. 한국교회 연합단체들은 서로 분열돼 있다.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우리 영혼과 한국교회 및 민족이 살 것”이라며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 성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붙들어 주시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정환 목사(예장 순장 총회장)와 안충수 장로(한국기독교기념관)에게 축하패를, 김옥자(한교연 여성위원장)·김희신(통합피어선)·김병근(한교연 서기)·박요한(한교연 명예회장) 목사에게 공로패를, SUR코리아 정호영 대표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저작권자(c)경찰기독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