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첫 온라인 개최…신임총회장에 소강석 목사 추대
페이지 정보
경찰기독신문 기자 작성일2020-09-22 10:22본문
신임부총회장에 배광식 목사 선출
[경찰기독신문 = 정연수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05회 총회가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와 35개 거점교회에서 총대 약 1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기 정창수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열렸다. 부총회장 윤선율 장로의 기도와 회록서기 박재신 목사의 성경봉독 그리고 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설교와 직전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김종준 목사는 ‘회복에서 세움으로’(시편127:1)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에서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5일 동안의 총회를 5시간으로 마쳐야 하는 상황에 처했지만, 변함없이 성령께서 임하셔서 은혜의 성총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회복에서 세움으로 104총회를 회복으로 마치게 됨을 감사, 105회 총회도 하나님의 은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제 105회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소강석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개혁측 출신인 제가 총회장이 되었다는 것은 15년 전 90회 총회에서 합동과 개혁이 하나 된 것에 대한 진정한 마침표를 찍었다는 의미가 있다”며 “우리는 한 번도 걸어보지 않았던 길을 걸어가고 있다. 현재 교단이 당면한 문제들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당면 과제들에 대해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바로 세우기 △믿음의 선진들의 땀과 눈물로 세운 총신 정상화 △코로나19 극복 위해 본부에 코로나 위기대응팀 설치하여 개교회 현장의 고충 해소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 위해 총회 유튜브 개설, 총회원들 편의 위해 디지털 행정 추진 △미래전략발전회의 만들어 창조적 정책과 시스템 구축 △진정한 장자교단의 위상과 리더십 세우기 △대정부 및 대사회 관계에 당당히 임하여 공교회 세우는데 앞장설 것 등을 제시했다.
소 목사는 “과거 수쿠크법을 막는데 앞장섰고, 종교인과세를 전략적으로 대처했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는데 최일선에 섰지만 개교회 목회자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합동교단의 총회장으로서 한국교회 전체를 세우는 일에도 앞장서겠다.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전 총회가 한마음으로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교단과 한국교회가 가장 어려울 때 총회장의 자리에 섰다. 임기 1년이 꽃길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거친 바람이 부는 길이 될 것이다. 차가운 밤을 맞아 별빛에 기대어 자는 날이 올지라도 우리 총회가 새롭게 걸어갈 새길을 열어가고자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새롭게 부흥할 수 있다면, 한송이 꽃을 피울 수 있다면 얼마든지 나를 밟고 가도 좋다. 천년의 바람에도 지워지지 않을 불멸의 역사, 세계교회사의 서판에 합동총회의 이름을 다시 써나가자”고 말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배광식(울산 대암교회) 목사, 서기와 회계에는 김한성(서울 성산교회) 목사와 박석만(수원 풍성한교회) 장로가 각각 당선됐다. 경선을 치른 장로부총회장과 부회록 서기에는 문자투표를 통해 각각 송병원(늘사랑교회) 장로, 이종철(두란노교회) 목사가 당선됐다. 임기 3년의 총무에는 고영기(상암월드교회) 목사가 1014표를 얻어 당선됐다.
제한된 시간 내에 각종 위원회 보고와 300여개의 헌의안을 다뤄야 하는 상황이어서 위원회 보고는 총대들에게 전달된 서면 자료를 확인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청원 내용은 임원회로, 재정은 재정부로 이관해 세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는 전광훈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각각 ‘이단 옹호자’ ‘이단옹호기관’으로 보고했으며 총회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정연수 기자 pcnorkr@hanmail.net
<저작권자(c)경찰기독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