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北 도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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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한구 기자 작성일 : 2015-08-21 22:48본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오후 용인의 제3야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북한 포격 도발로 긴급 대피한 연천군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21일 오전 9시 30분 연천 중면 대피시설을 방문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예정돼 있던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중면 면사무소와 횡산리 주민대피소(마을회관)를 잇따라 방문해 “대피 상황이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힘을 내시라”고 위로하고 “물 샐 틈 없이 대비해 주민들께서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 지사를 만난 주민들은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덥고 습기도 많아 힘들다”, “횡산리 대피시설에는 화장실이 없어 불편하다”, “대피시설 안에 취사도구를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 등 대피 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관계자들에게 “즉각 조치해 대피 주민들이 더 이상의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도내 전체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하고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10시 반 경 중면 면사무소에 도착한 정종섭 행자부장관과 만나 대피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전했다.
한편, 도는 현재 중면 면사무소 41명, 횡산리 마을회관 17명 등 총 58명의 주민이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으며, 큰 동요 없이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 지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의정부 소재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기북부 기우회에 참석해 “올해는 분단 70년, 광복 70년 되는 해인데, 북한 도발은 현재 진행형이다”라며 “진정한 광복인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당초 이날 오전 9시까지 진행된 기우회 일정을 모두 소화하려했으나 인사말만 마치고 곧바로 연천 중면 대피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전군사령부를 방문, 북한은 최근 지뢰 도발을 자행한 후에 급기야 어제는 우리 지역으로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며 북한의 포격도발과 관련해 우리 장병과 또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하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결코 우리는 용납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3군사령관과 각군 작전사령관으로부터 현 상황에 대한 평가와 군사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지금 보고한 바와 같이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서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며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선조치 후보고하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북한이 도발을 하게 되면 현장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서 가차 없이 단호하게, 그리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한 바 있다며 어제 우리 군의 즉각 대응 사격은 이러한 평소의 원칙을 그대로 실행한 것이라고 평가하며,평소에도 여러 차례 얘기했듯이 대통령은 군의 판단을 신뢰한다며 우리 군이 이번에 아주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 줬는데 먼저 정신에서 승리한 후에 실전에서 승리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필승의 정신력을 주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지방 방문 일정을 예정하고 있었지만 지난 20일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이후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대신 3군 사령부 방문 일정을 잡았는데 지난해 10월 국산 전투기인 FA-50 전력화 기념식 참석을 위해 강원 원주의 공군기지를 방문한이후 약 10개월만에 군부대를 방문한것으로 박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군부대 방문 일정을 마련한 것은 이번 북한군 포격 도발로 벌어진 긴장국면이 그만큼 위중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의 군부대 현장순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신원식 합참 차장, 장혁 국방비서관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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